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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폭포

꿈한량 2011. 5. 14. 07:38

 

산행일 : 5월 12일 목요일 08:00~16:45고사리 산행

산행인 : 엄니와 둘이

 

"낼 산에 갈거냐?"

"오 온다해서 못가요"

"비 안오면 저번 거기 고사리 끊으로 가자!"

"비 온다 그랬는디요. 그래서 산에도 못가는디요"

 

"비 안온다. 이따 황사 온다니까 천천히 고사리 끊으러 가자!"

"오후에 황사 오니까 언능 갔다 와부러야지요"

 

엄니한테 엮여 고사리 꺽으러 딱 잽혀부럿다.

오전에는 송치재 우측에서 고사리, 취나물 채취하고

오후에는 송치재 왼족에서 고사리 끊기로 하고

점심 먹고난 후 잠깐 용서폭포로 달려가서...

 

 비오면 폭포라 포말, 물안개 뿜어 대며 장관을 펼치면서 신나게 떨어진다.

 

폭포 왼쪽 절벽 : 암벽 흔적도 뵈인다.

 

폭포 왼쪽 아래 : 물안개에 젖은 절벽이 무자게 미끄럽것다.

 

 

폭포 위, 아래 따로 찍어 포샵으로 붙어 봤는디 어설푸다.

 

폭포 가까이서는 물안개 포말로 사진이 안개정국처럼 자욱하다

 

 폭포 주위를 돌아불고...

 

손폰 다카 사진 비교 :

손폰으로 찍은 사진 : 같은 SCN(장면:풍경) 사진인디 손폰의 조리개 값이 커서인지

더 밝고 흐르는 물처럼 찍혔다.

 

디카로 찍은 사진

 

앤니랑 폭포 구경하고 저그서 커피 or 칼국수 그란거 묵으면 겁나 좋으꺼신디...

방도 빌려 일박 허고 이른 아침에 폭포로 올라가 손잡고 폭포 감상허면 더 좋을것인디...

 

손폰 : 취나물, 물푸래 순

 

손폰 : 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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