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통신골~병기막터골

 

유암폭포    

 

산행지 : 작은통신골~향적대~병기막터골

산행일 : 2012년 6월 17일 (일요일)

산행인 : 깨구리, 향원, 꿈한량 (3명)

산행과정 : 중산리-칼바위삼거리-홈바위교-통신골-작은통신골-주능선(01-50)-향적대-병기막터골-병기막터교-칼바위삼거리-중산리

 

04:10   기상

무려 20분이나 빨랑 인나져분다.

 

05:45   집 출발

깨굴 애마는 한량이 주차장에 묶어두고...

 

06:00   광양 출발

어중간헌께 애마 여물 짜구나게 멕이고 박격포도 챙기고

 

07:30   중산리 산행시작

 

08:00   칼바위 출렁다리 통과

50분은 가야헌께 여그는 기낭 통과허기로...

 

08:11   깊은골 초입 휴식  

잠깐 쉬면서 고도계 1차 보정하고

 

08:49   홈바위교 통과

 

08:56   유암폭포 휴식

날이 가문께 폭포도 찌질이고 벨라 안시원하다. 안쪽 그늘에서 쉬면서 막걸리 새참 묵고... 고도계(1200) 2차 보정하고...

 

09:16   통신골 초입 진입 

 

09:27   작은통신골 초입

작은통신골 초입부 부근 정통 통신골은 시커먼 너럭바구 이면서 한나도 안미끄러운께 그대로 직등했었는데 무이파한테 당해 바구돌로 쌓여 있다.

 

'11.09.15 합수부 모습  

 

09:35   초입부 너럭바위 바로 위 수직폭포

여기도 완전 찌질이다. 물이 많으면 솔찬헌디... 대신 거의 직등하다시피 오르니 진행은 쉽다.

   

수직폭포 바로 위

 

절로 올라갈라했는디 잡을디가 엄고 미끄럽고 자세가 안나온께 빠꾸해서 우측으로 우회. 초입부터 여기까지가 쪼까 난코스 이고 남지기는 걍 치고 올라가믄 암 문제 안됨.

 

09:48   우측으로 우회 후 다시 계곡으로 진입헐란디 위험헌께 조짐조짐

 

09:50   계곡 진입 후 휴식

난코스 통과 했는께 새참으로 또 막걸리 한통 퍼잡수고 가야혀!

 

10:14   암릉과 멋진 나무

 

10:34   정상부는 구름속에 숨어 있어분디...

아아아! 근디 정상부만 구름에 숨은거가 아니라 물이 숨어부럿는디... 향적대 아니면 병기막터골로 내려가야 낮밥 묵것는디...

 

10:48   꽃 핀 금마타리 아닌감?

저거시가 가을이 되믄 솔찬히 입맛을 돋구던디 ㅎㅎㅎ!

 

10:51   향원이는 앞서가고

 

깨구리는 뒤따르고

 

10:56   주능 바로 아래

향원이는 절로 오르고 한량이는 우측 틈새로 올라보고 근디 사태가 나 돌이 궁구라진께 깨구리보다는 향원이쪽으로 가라글고

 

11:14   지나온곳 뒤돌아보고

근디 여그서 부터 주등로까지는 완전 지뢰밭이라 지뢰 안볼을라고 신경 써야혀!

 

11:15   주등로 (01-50) 

뒤에 돌 쌓아둔디로 올라와야 정통 작은통신골이다.

 

11:18   아가 뭐허냐? 뭐 묵냐? 맛내?

 

11:20   눈 러셀 연습했던 곳

 

11:21   장흥 천관산 아육왕탑 동생 바구 ㅎ!

 

11:25   빨치

사면치고 향적대 가는 들머리를 지나부럿는디... "좌측의 흔적 찾아바바!" 흔적이 있어서 진행했는디 완전 지뢰밭이다.지뢰밭 통과해서 어찌저찌 내려가면 사면길 흔적 만날건께 걍 치고 가보지 뭐 ... 미역줄 밭이라 도저히 몬가것다. 살짝 빠꾸해서 더 내려가다 사면 치고 가는디 고도 1600 아래로 가믄 안된다 이~

 

11:41   잠시 휴식

미역줄 뚫으면서 빨치 치느라 통 돼 듁것는께 잠시 쉬면서 지도 보고 방향함 확인허고 가야긋다. 

 

12:28   향적대 아래 도착

야야 물소리 난다. 물 찾아 상추 싯어 여그서 낮밥 묵자!  둘이 상추 싯아라글고 한량이는 향적대 찾으러...   

 

12:32   조망바구에 올라 주위 현황 파악

장터목 확인

 

향적대 확인

 

12:40   향적대 가보고...

 

13:10~14:20   중식 

샘이 넘다가 부실해 사태가 나불고 난리 부르스가 아니다. 어찌저찌 보수를 해서 쓸란께 티가 많이 들어와분다. 대충 상추 싯어 바로 옆 넓은 비박터로 이동해서 삼겹살 구워 짜구나게 퍼 잡사불고 박격포 한발반 날려분께 좋아부러!

 

~14:58   지 좋을대로 돌아댕기면서 주위 조망

 

문창대가 빤히 뵈긴다.

 

조망바구

 

하산 할 병기막터골의 생김새를 확인하고...

 

15:00   박지 출발 

여그서 계곡치고 가기에는 요기 바로 밑이 넘 위험헌께 빠꾸해서 급경사 너럭 암릉 지역 지나서 계곡으로 접근해야 한다. 흔적 찾아 조짐조짐 가다가 [기쁜인연] 표지기 만나니 게임 끝(감각이 좋은거여? 운이 좋은거여?)이고 계곡 따라 가다가 폭포나 넘 미끄러운 곳 만나면 거기만 잠깐 우회하면 된다.

 

15:38~16:07   찌질폭포 휴식

물 보이고 본격 계곡 시작된다. 고도가 1350이니 바로 요 밑에 병기막터교 있것금마. 벌써 다 와불었고 갖고 온건 싹다 잡사불고 가야헌께 캔맥주 두개에 남은 박격포 반 섞고 참외 두개 깍아 묵어부러!

 

16:12   병기막터교 

 

16:26   유암폭포 위

 

16;29   유암폭포 옆모습 : 표지 모델로 사용

 

16:35   홈바위교 위에서

제석봉 방향

 

땡겨서 작은통신골 날머리 확인하고...

 

17:17   칼바위 출렁다리 휴식 

 

17:49~18:10   법계교 위 자연탕

여그도 완전 찌질이다. 덜 시원허지만 훌러덩 풍덩 허고 옷 갈아 입어분께 게운허고 고실고실 허니 좋아부러.

 

18:18   중산리 산행종료 

 

19:58   집 도착

깨굴 애마 타고 용당동 고향집 가서 뒤풀이 때리불고 "어엉태야 집 찾아주라!"            _   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