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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백운산행

백운내골-백운봉능선

꿈한량 2014. 7. 25. 08:07

  

산행경로

  

참고지도 

  

산행지 : 백운내골~백운봉~지능

산행일 : 2014년 7월 23일 (수요일)

산행인 : 나홀로

산행경로 : 노블랜드-520합우골-흥대삼거리봉-백운봉(795)-760봉-백운봉-북동지능선-노블랜드  

  

09:20   집 출발

지도만 보고선 상백운천(백운내) 골짝이 솔찬해 보여서 그라고 북사면이라 꼭 한번 댕겨 갈라 했다 오늘 시도다.

 

~09:52   가마솥 아.점

벤또 싸기 구찬은께 가마솥 국밥서 아.점 묵고 빵은 비상식량으로 준비한다.

 

10:33   안열에서 빠꾸

백운내골 초입 지나 안열까지 갔다가 확인 후 빠꾸다.

 

10:46   지리산 노블랜드 도착

아스콘 도로, 시멘트 도로, 다시 아스콘 도로 이어지더니만 막판에 저 건물 나와분다. 근디 백운산에 지리산 노블랜디가 뭣이여? 차 한대만 있고 영감탱이 있다.

길 없는디 어디 갈라그요? 그냥 계곡따라 가볼라구요. 여그 사는거여요? 예 살아요. 분양이 안돼 몇가구 안사는 모양이다. 하기사 요런 골짝에 교통이 불편해서라도 못살것다.    

 

10:55   산행시작 

고도 500 쯤 되야서 그란지 옆에 계곡이 시원허니 별장 맹키로 좋기는 허다.

 

11:01   음침계곡 

초장에 상수도용 취수구 있고 음침허니 솔찬히 좋아 뵈였는디...

  

11:08   야생화 

 

11:30   520 합수부 추정 휴식   

버섯.           여그까지는 그럭저럭 좋은 계곡 이었고 버섯들이 꽤나 크다. 좌골 물이 더 많으나 우골이 더 커서 우골로 가보기로 한다.  

 

11:39   서울대 연습림 위치표시 리본

 

12:09   640합수부 추정 고민

좌골이나 우골이나 물도 찌질이고 협곡도 아닌 어리버리 계곡이다. 근디 80%정도는 감이 오는디 아무리 지도와 지형을 훌터도 정확한 현 위치는 파악이 안된다. 까이것 아님 말고 요동네 첨이니깐 젤로 큰 골짝 째불기로 하고 난중에 다시 오면 지대로 찾아가기로 해분다.

 

  

12:30   빨치중 

특징도 없는 모구들이 뜯어 묵을라 해서 귀찮고 한태기도 안시원하고 끝까지 고로쇠줄 이어지는 짜잔한 계곡이다. 앞으로 다시올 일 없겠다.  

  

12:42~12:52   770봉 휴식

130223날 나홀로 남도대교~하천산~흥대삼거리~밥봉~따리봉~~~ 했던 여그금마... 흥대삼거리 이지만 흥대(대촌) 능선길은 짜잔헌 등로 이드라구...

 

13:02   백계남 리본  

남도대도~백운봉~대촌 산행 했다고 표시햇다.

 

13:04   거대 버섯

뭔놈의 버섯이 저리 크디야! A, B컵 보다 크것지? C?, D?, E?

 

13:13   몬당(770봉) 휴식 + 고민

앞에 뽈록 몬당(백운봉이라 헐람마)이 있다. 나침판 방향은 맞는디 느낌은 넘 좌측으로 가는거 같다. 조망이 없다본께 감이 덜 잡힌다. 북쪽으로 지능선 있고 그 끝은 오늘 출발한 초입부 되니 절로 내려가믄 금방 끝나것다. 요동네서 젤로 높은 795봉은 댕겨가야허고 흥대, 대촌 갈림길 확인후 지도상 길 표시된 능선 따라가볼 계획이니 더 가야헌다.

  

13:38~13:48   버섯 성장 

아까 거대 버섯이 어찌 되는지 차례로 보여준다. 접시껄껄이그물버섯 이라던디  

아주 틈실허구만  

 

가운데 잔가지 있어논께 저리 되야부럿다.

 

통실통실

  

와따 커분거!

  

갈라노면 피자 되것다.

 

  

 

 

13:57   안부

우측 계곡치면 금방 하산 되것다. 근디 대충 봐도 찌질이 계곡 이것다.

 

14:00   백계남 표지기

적덩헌 고바구 오르막이요 양 옆은 급경사다.

  

14:04   백운봉 몬당 추정 

길쭉하고 편평한 암릉인디 조망점은 거의 없다. 멀리 지리 주능이 이어지고 밑에 노블랜드 주차장에 울 애마가 졸고 있다.

  

14:14~14:32  760봉 조망/고민

하산 능선길 이어보니 여기서 혹은 더 내려가서 어떤 능선, 어떤 계곡을 치더라도 애마 보다 훨씬 아래로 떨어진다. 땡볕에 도로 따라 애마한테 갈람 짜증 나것고 능선 두어개 빨치로 넘어 갈람 거품 문 주딩이에서 욕 나오것는께 빠꾸하여 백운봉에서 능선 치고 가보기로 허고 암릉이라 못가것음 우측 계곡으로 치고 가기로헌다.

반야봉~천왕봉  

 

남부능선

 

악양 성재봉 능선과 그 뒤로 구재봉 능선

 

지나온 백운봉 능선 그리고 그 뒤로 백운산 상봉인디 백운봉이 가려 신선대만 뵈이는건지...

 

땡겨서 지리 주봉 확인

 

 

 

 

 

  

땡겨분께 구름다리도 뵈기분다.

 

오늘 산행한 경로 표시 해보고

 

 

  

나무 사이로 뵈이는 몬당이 왕시리봉 되것다.

  

살짝 구름 걷어준께 천왕봉 챙겨보고...

 

 

14:35   계란(?)버섯

  

14:39   집게(?)버섯 

닭발같기도 허고 새조개같기도 허고...

 

14:44   다시 백운봉

북동지능선으로 멧돼지 흔적 정도는 있다. 초장 급암릉 걱정 했는데 암튼 초입은 쉽다.

 

14:50   암릉 우회 

낭떨이다. 좌로 돌아 곧바로 능선 잡으니 암것도 아니다.

    

14:54   능선 이동

내림 기준 우능선이 맞으나 암 있서 좌능선 타다가 우능선으로 이동이다. 전딴식으로 멧돼지 흔적이 나 있다.

  

15:02~15:10   삼거리봉

흔적은 좌로 나 있으나 좌는 노블랜드 아래이니 우능선 탄다. 근디 좌능선 타다가 끝부분에서 우측으로 떨어지는 흔적 있을것같다.

 

 

능선 끝부분에서 좌측 계곡으로 떨어진다.  

 

15:27   넝쿨

넝쿨이 오매가 만들어부럿는디...

  

15:29   백운내골

11:01 음침계곡 아래로 떨어진다.

 

15:35~15:56   알탕

노블랜드 바로 밑 계곡 물 좋은디서 훌러덩 풍더덩

 

15:58   노블랜드 주차장

주차장에서 바라본 지리산 방향

  

16:01   출발

 

16:08   백운천 가든

인공폭포도 있고 수영장도 있고 족구장도 있어 한팀 가서 놀면 딱 좋것다.

 

16:22   흥대리에서...

밥봉? 좌측 능선이 오늘 진행헌 능선맹킨디(반대 방향) 정확치는 않다. 별게 없다본께 알고잡도 않다.

  

요동네는 선창골, 효죽골이나 쓸만허고 남지기는 찌질이다. 인자는 탈출로 아님 억부로 찾아볼 계곡은 없것다.

중대, 금천, 어치, 옥룡, 봉강, 용지(찌질), 효죽, 선창 말고는 가봤자 다 찌질이 되는거 같다.  

 

솜귀신그물버섯 이라던디   

  

갓은 지름 3~12cm로 반구형~평반구형이다. 갓 표면은 암황갈색이고 암자갈색의 섬유상 인편이 솔방울 모양을 이루고 갓 끝에는 내피막의 잔유물이 붙어 있으며 조직은 백색이나 상처가 나면 적색을 거쳐 흑색으로 변한다. 관공은 홈형이며 처음에는 백색이나 흑갈색을 거쳐 흑색으로 변하고 관공구는 크고 다각형이다. 대는 길이 5~15cm, 굵기 0.5~2.1cm 로 기부쪽이 약간 굵고 표면은 암황갈색이며 자갈색의 솜털모양 인편이 있으나 쉽게 떨어진다. 포자는 9~15 × 8~12μm 로 구형이다. 표면은 그물눈모양이다. 포자문은 흑색이다. 여름과 가을에 혼합림 내의 땅위에 단생 혹은 산생.   식용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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