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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일반산행

덕룡산 웰빙빙빙

꿈한량 2009. 12. 7. 14:47

 

 

 

 

 

 

 

 

 

 

 

 

 

 

 

 

 

 

 

 

 

 

 

산행지 덕룡산(웰빙 산행)
산행일 2009년 12월 6일(일요일)
산행인 고딩들(동환/꺼, 택호/꺼, 일기/꺼, 경우/꺼, 호꺼, 원철, 수택 ,인주 : 12명)
산행과정 소석문-동봉-서봉-억새능선 초입 매똥(중식)- 덕룡봉-작천소령-휴양림
6:00 기상
7:45 순천 출발
오늘도 아침은 재끼고 도시락은 얻어 묵기로허고 버너 코펠등 장비만 챙긴다.
수탁이 울 집으로 와서 나 태우고, 처리성가 태우고 9시30분 소석문 도착예정 출발이다.
9:15 소석문 도착
수탁이 나누우리 9병을 3통으로 나눠온 것 한개는 지가 챙기고 원철이는 2개 챙기고 
나는 허당이니께 배낭이 뽕이다. 요거시가 "청출어람" 인가? ㅎㅎㅎ
9:30 광주팀 도착
9:35 산행시작
반갑워! 그라면서 아그들이 간네들허고는 엥긴대로 허그로 봐분다.
10:15 1차 새참 나누우리
초장 고바구 이기는 허지만 선나치나 와서는 새참 묵자고 나누우리 한통에 두부 한모
11:10 2차 새참 나누우리
쉬어 가자는디 넘다가 늦어지고 춥운께 쬠 더 가서 따땃헌디서 수육 안주에 두통 버린다.
올락 낼락 밧줄 타고 그라니께 배가 다 꺼져분나벼! 막걸리에 안주 묵으니께 행복허디야!
11:45 동봉
시간이 겁나게 후딱 가분다. 다행히 중간 중간에 새참을 묵어서 점심이 조금 늦어져도 
괜찮을 것 같은디 근다고 찌게 끓여 낮밥 묵을 디도 엄다.
12:15 서봉
밧줄 잡고 밀고 땡기고 위험한 난코스 동봉 올락 낼락혀서 서봉은 우회헌다 했는디
전부다 서봉에 있어분다. 말봉 뒤로 오소재까지의 암릉! 그 뒤로 두륜산의 투구봉, 위봉,
두륜봉, 가련봉이 강진의 용아장성릉임을 뽐내고 있다.
13:35 매똥 중식
시간은 많이 지났고 배는 고푸고 작천소령은 아직 멀고, 바람 없는 햇볕드는 중식 장소를 
찾다 보니 매똥이 딱이다. 김치 오뎅 찌게 끓이고 라면도 끓여 요집 저집 반찬 모타논께
호텔식 보다 더 맛내불어! 여그에 소주, 맥주, 막걸리 골고루 들어 부서분께 나가 바로
한량 되야부러! 신선 되야부러!
14:35 출발
더 놀고 잡은디 썩을놈의 시계가 벌써 3시로 담박질 치고 있다.
15:25 덕룡봉
쉰내 나는 선수도 있고 날도 차가운디 맛이 살살 갈라근 선수들이 뵈긴다.
15:55 작천소령
소령이 작전회의 수집하여 싹다 임도로 내려가고 휴양림서 애마 델꼬 오기로 계획 변경
이다.  주작산이나 따나  가나 마나 뭐 특이헌 것도 엄고 못갈 것도 엄고 그래서 중도하차!
16:15 휴양림
택시 불러 수탁, 일기 둘이 애마 모시러 가고 하산주로 맥주, 막걸리 한캔씩 해치운다.
16:45 광주로 순천으로
즐거웠어! 잘가! 그라면서 간네들허고는 또 엥긴대로 허그로 봐분다. 그람 좋은가벼?
18:05 순천도착 뒤풀이
황토 국밥에 쐬주 한방 까고 수탁이 쏘고  또 수탁 기사 운전으로 처리성 집 들르고, 나 
내려 주고 오늘 산행 완전 종료다. 오늘 수탁원장 딱가리 짓 완벽했다. 헐라믄 저 정도는 
해야지! 박 딱가리 고바벼! 원수를 언제 갚은다냐? ㅋㅋㅋ! 그란디 애고매 허리야!
오살라게 좋아부러! 요리 잼나는디 왜 딴아그들은 안따라 오는지 몰러! 우리가 정신병잔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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