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스크랩] 산행기가 엄는겨? 본문
다들 방구석에 자빠져 잔겨 어쩐겨?
암도 산에 안간겨?
달마산 갔다오지 않았나?
동네 뒷산도 산행기 쓰고 그랑가?
나 같은 문화 예술인은 동네 뒷산 그랑거는 올리믄 안되는디 가우가 있지...
그냥 홀랑 벗고 "잡수셔요" 하니께 단가 떨어져서 안되것쓰!
"이러시면 아니되옴니다" 한 소리에 한 장씩 추가 된다는 전설이...
설만 지나믄 지름값 올라간것 맹키로 몸값 올릴람마!
비가 오금마!
비싼놈 헐람마! ㅋㅋㅋ 비가 계속 더 올랑갑다. ㅋㄷㅋㄷㅋㄷ
여기다 7일 산에 간거 찔끔 찔끔 부애나게 하루에 사진 한두장씩
속 터져 디져불든지 말든지 고따구로 올려볼까 생각인디... ㅋㅋㅋ
누가 젤로 성질 급허고 더러분지 한번 봐바야~~~~~지 ㅋㅋㅋ
비봉산 초입
2월 27일 (계획) 야영장소
조비~삼거 도로 : 천왕봉이 쬐끔 뵈기!
국사봉 산불감시 요원 아자씨
국사봉에서본 지리산 천왕봉도 뵈기고
국사봉에서 바라본 순천만
박난봉 약수터와 허벌라게 퍼묵는 이근이 작은 아들
2초소서 바라본 순천시 : 장대다리가 뵈긴다냐 어찐다냐?
상사댐이여! 야가 멀라 여기서 논다냐? 90년도 말 순천의 제1경이 생각나서 : 앤하고 아젤리아 호텔서 자고 아침에 인나 창문 넘어로
피어 오르는 물안게를 바라보며 한데 쪽~ 뽀는거
산행지 | 동네산(웰빙 산행) |
산행일 | 2010년 2월 7일(일요일) |
산행인 | 이근/작품, 수택, 인주 3명 |
산행과정 | 경찰서-비봉산-깃대봉-야영지-도로-국사봉(산불감시초소)-박난봉(중식)-약수터-산불감시초소 |
-향림사-경찰서 | |
7:00 | 기상 |
여유있게 챙겨 룰루랄라 출발이다. | |
8:45 | 경찰서 유치장 앞 |
암도 엄꼬 못온다는 연락만 들어온다. 무작정 9시 출발이니께 오든 말든 상관엄따 그렸는디 연락 | |
이 오든지 말든지… 이근이 오고있다 글구 수택이 도착된다. | |
9:20 | 비봉산 초입 산행시작 |
선나치나 되는 산이지만 초장 오르막은 여전히 힘들다. | |
11:20 | 야영지 |
어디가 비봉산 정상인지 깃대봉인지 헷갈리며 올락 낼락 허다본께 도로요 2월말(일욜) 계획중인 | |
야영지다. 막걸리 한통 뽈고 충분히 쉬고 출발이다. | |
12:30 | 국사봉(산불 감시 제1초소) |
고압선 철탑공사로 산행로가 잘 안뵈인디 까딱했으면 살짝 헤멜뻔 혔는디 3,4년 전의 추억을 | |
되살려 암탈엄씨 국사봉에 도착 되었다. | |
지리산 천왕봉도 뵈이고 순천만도 쳐다보고 감시원 아자씨허고 인사도 허고 쬠 쉬다가 사람이 | |
너무 많아 중식은 포기허고 출발이다. | |
13:10 | 박난봉 중식 |
따땃헌 벤치에 앉아 널널허게 뽈고 퍼 묵고 쉬고 연설허다본께 한시간이 넘어간다. | |
14:20 | 약수터 |
좋다는 약수터란디 확인은 허고 가야지… | |
15:00 | 산불 감시 제2초소 |
16:00경 | 향림사 산행종료 |
간만에 구심 한복판 막걸리집 찾아 세주전자 뽈고 집으로… |
출처 : 순천고31기
글쓴이 : 꿈한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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