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세개골~덕평남릉

 

산행지 : 작은새개골~덕평남릉

산행일 : 2012년 9월 15일 (토요일)

산행인 : 물바람, 산수유, 향원, 꿈한량 (4명)

산행과정 : 의신-대성주막-작은새개골 다리 전 능선-능선사거리(810)-3단폭포-계곡사거리-합수부(940)-칠선봉(1,565봉)-지이산맥(1475)- 선비샘-좌선대-삼거리(1,253봉 전)-삼거리(1,163봉 후 고도 1,100)-조망바위(1,000)-(875)안부사거리-원통암-의신  

 

03:00   기상 

 

05:14   광양 출발

봉강터널, 황전터널, 남도대교 통과 하기로...  오늘은 욜로 가서 절로 간 담에 그리로 내려 올건디 중식 포함 한 11시간은 타야 헌께로 다들 맘 깡깡히 묵도록...

 

06:15   의신 지리관 역사관 도착

화개장터서 커피는 묵고 가야써! 커피 값이 300원으로 내려부럿는디... 

 

06:22   의신 지리관 역사관  산행 시작

 

억부러 골목길로 갔는디 어르신께서 아침 일찍 어디를 갈라 허냐면서 세석 갈라믄 절로 가야 헌디야 ㅎㅎ!

 

06:45   881봉 능선 날머리 통과

이따가 하산헐 때 원통암 못꺽고 능선 타고 빤드시 와불면 욜로 올 내려올 지 몰르거든...  암튼 덕평남능은 암디라도 와도 되는디 갈림길이 많아 원하는 디로 올라믄 대그빡 솔찬히 굴러야 허거글랑...

 

07:07   대성주막 10분간 휴식

날은 흐릿헌디도 술국 쏟아져 안경을 가리니 눈 앞이 캄캄허다. 계곡 가서 세수하고

 

 

꽃무릇이 이삔께 함 땡기주고

 

 

07:39   능선으로

원대성으로 가믄 개가 짖고 어르신이 뭐라 헌께로 글고 작은새개골 초입은 오늘처럼 물이 많을 때는 솔찬히 심든께로 작은새개골 다리 2분 전에서 능선으로 가다가 사거리에서 칠선봉 남릉/작은새개골 길로 룰루랄라 가다 삼단폭포 쯤에서 계곡으로 걍 치고 가불기로... 묘지에서 두갈래길이 있어 직진이 희미하고 우측 길이 선명해 보여 턴 했는디 버섯길인 모양이다. 능선이 빤히 보이고 혹시 싸리라도 있을지 몰른께 빨치로 걍 치고 올라불고... 그란디 육수에 젖어 이슬에 젖어 절반 쯤은 베린몸 되야분다.

 

07:47   능선 사거리(810)

좌 : 원대성,        직 : 1163봉 아래 고도 1000 능선 사거리,        우 : 작은새개골 

 

08:06   작은새개골로

저거가 삼단폭포 인갑다. 고도도 비스꼬름 허고... 계곡틱 헌 너덜로 마악 내려가불고...

 

08:12   삼단폭포 감상, 휴식

 

폭포부터 감상허고 계란 안주에 맥주 일캔으로 알콜 엔진 보충하고...

 

 

 

 

 

 

2단

 

 

3단

 

 

08:32   폭포 : 삼단폭포 40m 위 나홀로 폭포

 

 

08:37   계곡 사거리

좌 : 원대성,       직 : 작은새개골,        우 : 칠선봉 남릉

 

08:50   폭포

 

 

버섯    뭔 버섯인지 안선수? 

 

 

09:12   고로쇠 움막

 

내년 2월 쯤에나 다시 써묵을것 같은디 정리를 허지나... 요번 산바에 다 쓸려 가겠는데...

 

 

09:16   940 합수부 휴식 

 

좌골로 올라 폭포 확인허구...

 

 

09:39   합수부 바로 위 벌집 : 말벌이 왱왱 험시롬 존말헐 때 종용히 사라져 주란다. 눈탱이 밤탱이 된 도장골 추억이 선명하게 떠오른다. 째깐해도 무자게 무서분 놈들이라 고요히 사진만 박고 시카리 엥그라 바불고는 언능 도망가부러 ㅎ!

 

 

09:48   협곡

 

 

버섯 : 요건 뭐시여?

 

 

09:59   너럭바구

 

 

10:16   흔들 풍덩 뽀르륵 ! 무릎 밑까지 지대로 빠져붓다.  "뭔 생각허다 빠진겨?"   "음흉한 눈빛인지 애정의 눈빛인지 그거 생각허다..." 

 

 

10:16   완전 돌팍 계곡이다.

 

 

10:34~11;46   중식

고등어 찌개 끓여 맛나게 잡사불었는디 박격포 한방도 남아분께 억부러 다 잡사불고...

낮밥 묵음시롬 아래를 보는디 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잠깐 칠선봉 남릉 지능선의 돌팍도 뵈기준다. 

 

 

11:49

 

 

11:59   돌맹이 궁굴지 마~~~!

 

 

12:01   다 온거 맹키지?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 인자부터 거즘 디질랜드 가야혀!

 

 

12:26   구절초가 이삐디야 

 

 

12:28   저거이가 칠선봉 이정표(옛날) 좌측봉?  아닐걸...   

 

 

12:35   나가 돌맹이 궁군거가 아녀 지혼자 지 알아서 궁구라 분거여.

 

  

12:45   주능 도착

    

1565봉(옛날 칠선봉 이정표 있던 곳 [01-38] 2016년도에는 다시 여그따 칠선봉 이정표 붙여놨다.) 좌측 안부로 오른다. 구절이 놀이 허고 놈시롬 올라논께 그런대로 편하게 와분거여. 돌팍 궁구라 댕기는디 오를때는 쎄가 팔랑팔랑 토옹~ 듁것드랑께! 박격포 두방 매설허고  

 

 

 

13:00   지리산 제1봉 천왕봉을 찾아보세요 봉(1558) 

 

13:21   돌계단 봉(1475) : 여그는 엄청 션한 바람이 불어 오는 곳인디 오늘은 바람이 삼바태풍 마중 나가 부럿남?    

 

 

13:27   선비샘 휴식 

팬들이 있어 남릉길을 못넘고 기다리는디 또 다른 팬들이 와서는 쉬어 간당께는 언능 휘리릭 사라져불고... [저기도 길이 있는가봐. 어디로 가지? ...] 팬들의 소리 들린다. 

 

13:57~14;16   좌선대 조망 휴식 포도도 묵고 커피도 끓여 묵고...

 

저리로 올랐는디 몬당에 구름 땜시 날머라가 안뵈인다.

 

 

저그가 940 합수부 이것다.

 

 

1130 갈림길이 칠선봉 남능 계속과 작은새개골 계곡 방향으로 갈리는 곳이다. 맨 아래 화살표가 원대성으로 나뉘는 능선 사거리 이것다.

 

 

남쪽 방향은 멋진 소나무가 가리고 동남 방향으로 뻗은 능선은 위 사진 첫번째 화살표 능선 사거리로 이어지는 능선 이다. 

 

 

14;25   습지 관찰

 

 

14:56   1,163(도덕)봉 지나 능선 삼거리( 1100 ) [길 주의!]        좌직진 : 지능선 원대성 능선,     우 :  주능선, 원통암 방향 

 

 

15:05   1010 억지 조망바위 조망, 휴식

여그서 왼쪽으로 빤드시 가야지 우측으로 틀어불면 저 능선으로 가분다(기와막터) 이 [길 주의!]     

 

저 능선 타면 오토바이 능선 길 만나긋다.

 

저 조망바위를 서쪽으로 넘어 가면 단독 가옥 있고 길 따르면 용화정사 근처로 내려오고 암디라도 막 가불어서 오리정골로 내려간 추억도 있다.

 

암릉이 저리 있으니깐 철골암터로 우측 능선 타면 기도처 엄청 있겠다. 언제 함 가기는 가야것는디... 

 

 

15:22   (970)너럭바구 소나무 지능선 삼거리 [길 주의]

직진 : 원통암 서능 길, 살짝 따라가 보니 길이 희미하다.         좌 급 내리막 : 원통암 길

 

15:32   875 안부4거리

좌 사면 : 원대성 사면길,          직진 능선 : 865봉 지나 [02-01]~[02-02] 등로,        우턴 골 : 원통암 

 

15:39~15:46   나무에 뭐가 붙어있다. 안갤차줘!

 

16:04   원통암

  

연기가 난걸 보니 저녁 밥 헐라고 보쌀 끼리고 있는갑다.

 

원통암 마당에서....  저거이가 지네능선 이것다. 

 

16:16   원통 나무? ㅎ!

 

16:27    풍더덩 

빗점골 물 보담 여그가 더 깨끗허것다. 마을 바로 위라서 그런지 모구가 두군데나 물때분다.

 

16:51   의신 지리산 역사관 산행종료

 

17:05   의신 출발

 

18:21   집 도착

바쁜 향원이는 띵가 내뿔고 대신 낼 날굳이 허로 같이 갈 깨구리 불르고 여우비도 주서와 경찰서 근처 홍천뚝배기에서 감자탕으로 짜구나고 2차로다가 카이져호프서 완전 어리버리 되야불고...     아고 골이야 속이야! 아침에 인나본께 완전 훌러덩으로 추분께 이불 꾹 덮고 깨구락지 맹기로 움쿠리고 있어부러 ㅎㅎㅎ!    _  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