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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지리산행

유암폭포-천왕봉-로타리

꿈한량 2013. 12. 2. 08:45

  

건들면 2배로 커짐    똑딱이 카 이지만 확대해서 보면 한량이 대그빡으로 기들어오는 느낌이 달르던디...  

통천문 고니덩바구(우측) 찡가서 ㅎㅎ!   

     

통천문~천왕봉 사이 계단 위에서            [삶과 죽음]이라고 했었는디 한량이는 항상 죽음이 더 멋지던디...    

   

 

산행지 : 지리산 천왕봉 

산행일 : 2013년 12월 1일 (일요일) 

산행인 : 께굴, 향원, 물바람, 꿈한량 (4명)

산행과정 : 중산-칼바위삼거리-유암폭포-장터목-제석봉-천왕봉-로타리-중산    

 

05:40   기상

간밤의 음주와 폰 사건으로 두번의 모닝콜을 제끼고도 도통 못일어나고 미치긋다.

 

06:35   집 출발  

다행히 오늘은 운전병 안해도 된다. 물바람 애마에 몸 실고 퍼질러져분다. 고속도로로 가던디 통 몰르것다.

 

08:10   중산리 주차장 산행시작  

문창대는 뽈록 튀어나와 있는디 천왕봉은 구름에 가려 안뵈긴다. 스리의 안타까운 소식 전해 듣고... 

  

08:44   칼바위 삼거리

땀이 날라 그랑께 옷 벗고...    다들 법계사 방향으로 가는데 우리만 홈바위 방향으로 간께 우리가 변태가 확실혀 ㅎ!   

 

09:30~09:45   홈바위 휴식  

법천폭포 물줄기가 솔찬허지만 빙폭이 아닌께 제끼부러...

 

09:50   홈바위교

홈바위교에서 올려다 본 제석봉 부근 주능이 흐게분다.

  

09:57   유암폭포  

  

남릉의 침니바위 찾아보고...     

  

10:03   통신골 들머리 부근에서 천왕봉 뵈이니깐...

  

10:43   [04-08]위 공터 휴식

향적사터가 조용허고 바람도 없이 따땃허니 좋것지만 완전 착한 산행인 한량이(ㅋㅋ!) 반대로 장터목에서 낮밥 묵기로... 아아아~! 허던대로 안허고 변해서 그란지 갑자기 어께에 쥐님이 돌아댕겨분다.  

장터목으로 짐 나르고 있다.

  

10:54   일출봉 암봉이 이삐다.

  

11:03~12:30   장터목 중식

취사장을 크고 이삐게 맹그라놨다. 새 취사장이고 밖은 바람도 씨고 그랑께 안에서 주저 앉아 삼겹살 꾸묵는디 속이 부글부글 난리가 아니다. 물부터 둘러마시고 김치에 밥 처자신담에 삼겹살에 박격포 발사해분께 속이 풀려분다 ㅎ! 한량이가 비리비리헌께 깨구리 신나게 홀라당 홀라당 허더니만 초팽이 되야 계속 자빠져불었는디 오늘 쯤 온몸이 퍼렇고 무자게 아플꺼신디...  

 

12:34   반대방향 아낙네 산행인 쥐 나 주저 앉아 있다. 울핀 누군가가 풀어준 척 험시롬 허벅지를 야시꾸리허게 데리봐불었다는 설이 있던디...

 

12:38   바람 없는 바구돌 뒤에 잠시 숨어 있고...   장터목의 고사목이 많이 자빠져 인자는 몇개 안남았다.

  

12:44   제석봉 오르는 깨구리와 뒤로 연하봉, 일출봉  

  

12:46~12:53   제석봉 눈꽃  

 

 

 

 

  

12:54   제석봉 데크  

역광으로 날이 뿌옇게 흐리니 도저히 순천 봉화산은 못찾것다.

천왕봉 방향

  

연하봉 방향  

  

제석봉 오르는 등로 방향               멀리 반야봉이 구름속에서 흐릿하게 보인다.  

  

12:56   데크 떠나면서  

  

12:58  

  

12:59  

  

13:00   제석봉 아육왕탑

  

13:01  

  

13:05   호구당터

  

13:10   바람이 씽 불어분께 눈발이 날려분다.

 

 

13:14   은 통천문 막 통과해서 쇠낭간 있는 조망바위인디 두 선수 증명사진 박고 있는갑다.

  

13:15  

  

13:16   통천문 휴식  

저기 낭간따라 돌아가면 통천문인께 여그 남쪽 바람 없고 따땃헌디서 쉬어 가기로...

 

눈꽃에 고드름까지 ㅎ!

   

멋져분다.

  

좋아부러!

  

씨석거리다 손폰 떨어뜨려 눈밭에 빠져불었다.

  

이삔께 예술 함 허것다고...

  

13:24   통천문 통과후 난간 있는 조망바구에서...

     

저그 두 선수 있는디가 아까 13:14에 요쪽 사진 박은 곳 되것다. 

  

13:26   이삔 영계가 모델험시롬 머리 위로 하트 만들었는디 배꼽 봤지롱 해불고 ㅋㅋㅋ!  

  

13:27~13:34     

   

    

    

    

 

  

우측 저그 흐건디(산사태)밑에 200층 폭포 있을건디 깜빡 잊고 안찾아뿌따.

 

 

   

  

13:40   천왕봉

멀리 반야봉이 구름 사이를 삐집고 나와 '나 여그 있어" 해분다.

  

마폭포, 대륙폭포, 칠선폭포가 저그에 있것다. 덕유산은 구름에 가려 한태기도 안뵈긴다.

  

중봉능선 1798봉으로 흐겋게 골짜기 보이고 중봉안부 사거리 쪽으로도 흐겋게 표시를 해놨다.  

  

천왕봉이 칼라여!

  

중봉 방향

  

써리봉 방향

  

중봉골과 동릉

  

황금능선을 끝까지 이어보고...

  

법계사 방향

  

마폭포 찾것다고 뒤지는디 천왕봉 망바위 둘이서 우리가 망보고 있는께 신선님은 걱정 말어란다.

  

동쪽에서 바라본 천왕봉

  

왜 저그에  표시 했을까요? 저그에 뭐가 있는것 같아 스리한테 물어볼라고 헌건디...

  

혹시 뵈인가 땡기불고...

 

인자 절로 하산헐껴  

  

14:03   내리막 초장은 남향이라 눈이 녹아 질퍽허니 무자게 미끄러워분다.       절로 가믄 [젊은놈 사과... ... ...] 거긴디...      

 

 

  

14:07   역광틱허게 봐불고  

  

14:08   천왕샘

  

14:10   조망바위

천왕봉 방향

  

반야봉 방향. 궁뎅이는 또 가려붓네!

  

남릉 찾기

 

14:18   낭떨 조망바위

세존봉능선과 뒤로 황금능선 끝까지

  

숨은골과 남릉. 백운암 능선도 찾아 찡가줘야혀...

  

14:22   개선문   

 

14:34   뱀굴. 요거이를 사자바위 라고도 허는감? 누가 사자 좀 맹그라줘봐!  

 

14:42~14:54   너럭암반 휴식  

문창대 요상케 뵈긴다.

  

침니바구 찾것다고

  

한량신선 버선을 저그따 널어 놨으니깐 저그가 침니이고 저기서 절로 폴짝!  

  

15:02   로타리산장

 

15:05   헬기장  

뒤돌아 천왕봉과 이별하고...

 

씨리봉과도 빠이빠이 해주고... 

  

16:13   법계교에서 찾아본 천왕봉

천왕봉 몬당은 흐겋고 문창대는 뽈록 튀어나와 있다.

  

16:17   중산리 탐방안내소 도착

주차장에서 찾아본 천왕봉

  

17:13   횡천강 다리 건너기 전 휴식  

 

18:20   집 도착

순대 근처 굴국밥집서 굴전/굴해장국/굴버섯돌솥밥으로 짜구나게 처자시고 7시 반 정도배끼 안되얐고 택시비가 넘다가 아까운께 낼 일 바쁜 둘이는 먼저 들어가고 깨구리와 둘이는 배 꺼친다고 별미집 걸어 가서 간단히 2차인디 오늘은 끝까지 굴로 봐불자고 생굴 안주로 수류탄 띵가부러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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