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꽃 산행 본문
토요일 : 우번암~차일봉 능선
일요일 : 황장산
산행지 | 지리산 꽃 산행 |
산행일 | 2010년 4월 10~11일(토,일요일) |
산행인 | 토욜 : 두발로, 솔개, 김삿갓/친구, 거사, 촌장, 솔향기, 영희, 한량(9명) |
일욜 : 두발로, 든국자, 거사, 입선/딸(현영)/친구(김채모) , 이송, 한량(8명) | |
산행과정 | 토욜 : 상선암 길-우번암-종석대 삼거리-(중식)-차일봉-원사봉-화엄사 주차장 |
일욜 : 화개-삼각점-촛대 바위-촛대 봉-새끼미 재-중기마을 능선 삼거리-(중식)-황장산 정상- | |
다시 중기마을능선 삼거리-다시 새끼미재-임도-쌍계사 주차장-화개 다리 밑 주차장 | |
5:50 | 기상 |
TV를 켠체로 그냥 잠이 들었는디 야밤에 ♂♀코 맹맹이 소리♡ 숨 넘어 가는 소리♥가 들리고 | |
난리가 아니다. 6시30분 모닝콜을 못 버티고 하는수 엄씨 일어난다. | |
1박2일 버텨야 허니께 힘껏 밀어내고 이빨도 한 삼십분 닦고 커피도 진허게 때리고... | |
7:10 | 집 출발 |
지금부터 기 나가서 뭘 헌다냐? 근다고 여그서 딱히 헐 일도 엄꼬… | |
7:45 | 존 부라자 도착 |
시간이 남으니 요리 조리 빙빙 돌아 존부라자 ★B컵★으로 도착하지만 울핀은 아직 암도 엄따. | |
8:05 | 존 부라자 출발 |
거사님 짐을 나 애마에 옮겨 태우고 알찜님은 치마를 입고 산행을 헌다는디 새벽에 갑자기 뭔 일 | |
이 생겨서 몬가고 안주도 줘야허고 보고잡은 인주도 봐야 허것기에 여그까지 왔다는디.. | |
근디 새벽에 자다 말고 갑작이 생긴 일이 뭘까? 벚꽃이 한두번 진것도 아닐것인디… 궁금타! ㅎㅎ | |
촌장님은 꽃들 영희, 영숙이 허고 같이 온다고 우릴 배신혀분다. 아직 여유 만만허니 하동으로 | |
돌아 꽃 드라이브 허면서 가는디 악양쯤 오니 벌써 길이 막힌다. 늦었지만 꼴등은 아니니께… | |
10:05 | 상선암 길 산행시작 |
솔개님, 김삿갓님/친구 추가되고 넘다가 싫은 천은사 매표소를 2주일만에 또 통과허고 상선암 | |
가는 모래 쌓아둔 곳에 애마 버리고 신발끈도 묶기전에 후딱 사라져분다. 진짜로 애라이 신발끈! | |
10:30 | ~11:10 계곡 벗어나기 전 1차 휴식 한잔 뽈고 |
삿갓형님 물도 뜨고 밀어내기 허고 그랑께 한참을 지둘려도 안나타난다. 어지꺼시여 노느니 한잔 | |
뽈아야지…요즘 거제 통영 요짝에서는 도다리 쑥국이 완전 유명허단디 "쑥~ 집어 넣으면 만냥이 | |
고 쑥~ 빼면 팔천냥" ㅎㅎ 그라믄 쑥~ 값이 이천냥씩이나 된다구? 비싸다. 쑥 값은 별거 아닐거신 | |
디 쑥~ 값이 솔찬히 비싼가벼! | |
11:40 | ~12:00 우번암 전망바위 |
우번암 20m 전 전망 바위에 올라서니 천은사 저수지도 뵈이고 하산길인 차일봉 능선길이 또렷히 | |
나타난다. 그 넘어로 2주전의 월령봉 형제능선도 벌써부터 딴디서 바람 피고 그라냐고 존말 헐 | |
때 언능 욜로 오라고 앙탈을 부리는거 맹키다. | |
12:00 | ~12:25 우번암 |
스님! 스님 ! 계십니까? 불러도 인기척이 엄따. 날이 날이니 만큼 쌍계사로 바람 피로 가셨남? | |
알찜님의 세발 낚지 꼬챙이 말이에 쐬주 걸치니 끝내준다. 낚지 값도 값이지만 정성이 흠뻑 묻어 | |
난다. 알찜님이 나만 묵어라고 준거 같은디 혼자 몰래 묵을수도 엄꼬… 난 두개뿐이 못 묵었는디 | |
영희 허고 영숙이 허고 철수 서니서 다 묵어불었는갑서요! ㅎㅎ 다 묵고 뭐라도 남겨 두고 갈라 | |
금시롬 한대 뽈고 있는디 중님이 기 나오더니만 "여기서 담배 피면 안되요" 아이가 목소리며 생김 | |
새부터 중님이 아닌가벼! 나가 보기에는 거지 양아치 맹키던디 몰르것어. 애라이 쭈꾸미 낚지발! | |
한 개도 안 냉기고 국물도 엄씨 싹다 갖고 가부러! | |
12:35 | 종석대 갈림길 삼거리 |
종석대 올라 갔다 올 사람 갔다 오라 허니께 암도 엄따! 날이 흐려서? 맛이 가서? | |
거사대장님 남자 거시기 맹근다고 나무 위로 올라가 톱질 허는디 하여간 솔찬히 감푸드랑께! | |
12:55 | ~14:10 중식 |
아무리 많이 퍼 묵었어도 때가 되면 밥은 묵어야 허제! 지지고 볶고 꾸고 삶고 "위하여 부어라 마 | |
셔라!" 이송이는 솔향기를 한량이 헌테 줘 부럿다고 끝까지 우기는디 꿈한량은 받은 적이 엄따 | |
고 악을 악을 쓰니 요 현실을 워쩐디야? 솔향기는 워째야 헌디야? 솔향기가 넘다가 불쌍혀! | |
15:05 | ~15:25 연기암 사거리 전 후미 기다리며 휴식 |
오전에는 삿갓님이 어리버리 허더니만 낮밥 맛나게 미게논께 인자는 촌장님이 얼버리 헌디야! | |
이 좋은 산에 와서 왱허니 가불면 뭐헌디야! 생각 좀 허고 인생 설계좀 허고 여유 갖고 가야 헌다 | |
고 뒤로 벌러덩! 일단 거사님께 애마 키 주고 오니께 완전 멋진 폼으로 탈래 탈래 내려온다. | |
모든 썬그라스가 다 어울리는 저 외모에 아즉까지 TV에 못나온 사람은 과부촌 촌장님 밖에 엄을 | |
꺼여! 나가 저 정도만 된다믄 다 때리치고 제비 짓이나 허고 살꺼신디 넘다가 아까벼라!ㅎㅎ | |
17:05 | 화엄사 주차장 산행 종료 |
넘다가 많이 쉬었나 아님 벌써 맛이 가서 인자는 길게 느껴지는 것인가? 선나치고 된걸로 알고 있 | |
었던 차일봉 능선길인디 시간은 솔찬히 많이 걸려부럿어! | |
17:05 | ~17:55 뒤풀이 |
대표 선수 두발로님 거사님 영희 영숙이는 애마 찾으로 가고 남지기는 뭐허꺼시여 또 뽈아야지! | |
배가 고푸고 그래야 뽈리고 그랄거신디 아직 빵빵헌께로 동동주도 파전도 별로다. | |
영희, 영숙이 철수팀은 순천으로 빠이빠이 허고 남지기는 평사리 섬진강변 공원으로 가는디… | |
18:40 | ~20:15 피아골 입구 섬진강가 석식 |
와따 뭔놈의 차가 요리도 막힌다냐! 일단 여그서 밥을 해묵고 놀다가 널럴해지믄 숙소 찾아가고 | |
벚꽃 야경도 보러 가자는 거사 대장님 명령이다. 하루 종일 묵기는 겁나게 많이 퍼 묵었는디 다 | |
소용 없다. 일단 밥이 들어가야지 아무리 많이 묵어도 밥이 엄쓰믄 밥도 안준다고 헐 선수들이다. | |
코펠 밥 뜸도 들이기 전에 퍼 묵어분디 어찌자고… | |
20:30 | ~21:55 쌍계사 길 벚꽃 야경 감상 |
8시가 넘어서도 평사리 길은 꽉막힌 하수구니 일단 화개로 턴 해서 꽃구경이 먼저다. 거사 대장 | |
님 주차도 잘허고 운전도 잘허고 두발로님과 나는 꽃터널로 빠져든다. 차가 저리 막혀도 짜증내 | |
는 사람 한개 엄고 삥계, 영계, 폐계 헐것엄씨 싹다 전부 행복한 미소 가득이다. 나가 멀라고 저런 | |
영감탱이들허고 왔는지 몰것어! 앤허고 왔으믄 지가 알아서 지 혼자 알아서 자빠지고 글거신디… | |
꽃도 이삐지만 이삔년들도 겁나게 많고 멋진놈들도 허벌라게 많다. 찰싹 붙어 있는 년놈, 쪽쪽 | |
뽈고 있는 년놈 오늘 만큼은 다 아름답고 무작정 용서가 된다. 인간의 행복한 모습이 저토록 아름 | |
답단 말인가! 벚꽃보다 훨씬 더 이삐다. | |
22:10 | 평사리 섬진강변 공원 |
강변 공원 특실로 숙소 만들고 인자부터 주구장창 뽈아야 허는디 두발로님은 바람 들어오는디 | |
텐트 안친다고 앵을앵을 부리다 맥주 세잔 뽈고 완전 에스키모 복장으로 침낭 속으로 들어 가더 | |
니만 바람이 잠도 안자고 떠든다고 신경질을 부리지, 거사님은 열띰이 쐬주 따라 주면서 자기는 | |
숭늉 따르고 "위하여" 그라지 참나 위하기는 뭘 위해! ㅎㅎㅎ 요래가꼬 이송이 갈비대 뿡구라 진 | |
거 맹키로 이 밤이 뿡구라 지냐고요? 솔개, 김삿갓, 친구 세분은 짐 챙기로 갔는디 차가 막힌다고 | |
의신서 밤새 신나게 뽈고 주무시고 낼 화개서 만나기로.. | |
0:10 | 공원 산책 및 순찰 |
누가 음악 틀어 놓고 노는거 같아 둘이서 순찰을 나가는디 아마 악양 노래방에서 틀어 놨나벼! | |
1:30 | 취침 |
엄청 피곤허지만 별밤에 명월이를 품고 자야 허는디 엄써서 그란지 잠이 잘 안온다 | |
6:30 | 기상 |
영감탱이들이라 아침 잠이 엄써요. 6시 다고 일어나라고 께우는디 워매 인나기 싫은거! | |
저녁에 쌀만 싯어 불려노코 잤으믄 안일어나고 게길건디…근디 왜 에스키모가 아침은 빤쮸여? | |
6:50 | 아침 준비 |
아침의 섬진강 모래밭도 좋고 악양 성재봉 능선도 평사리 공원도 좋아부러! 밥 허고 설거지 허고 | |
김치찌게 끓이고 퍼 묵고 커피도 마시고 또 설거지 허고 짐 정리 허고… | |
8:45 | 짐 정리 완료 화개로 |
우리가 꼴등이다. 언능 정리허고 출발이다. 문지기가 그 물 못 묵는다 그란디 어지께 저녁에 볼쌔 | |
묵어부럿는디요…화개 주차장서 든국자님, 김채모님 만나 보고 시퍼써요 반가와요! 의신 삼인 | |
방중 친구분은 서울로 가고 두분은 아침부터 거의 반초팽이 되어 산행 포기다. | |
9:00 | 화개 산행 시작(개구멍 통과) |
배낭이 무거워서 쐬주를 차에 버리고 왔는디 남은 개밥에 묵사발 그리고 물 두통을 넣어논께 도 | |
토리 배낭이 짜구가 날라금시롬 어찌나 무거운지 초장 오르막에 다리가 퍽퍽혀서 몬가것다. | |
9:15 | 이송, 입선/딸(현영) 만나고… 잠시 휴식 |
아들인줄 알았는디 입선님 착허고 이삔 딸이었고 이송이는 한복 입고 환갑 잔치 허고 온줄 알았 | |
듬마 묘자리 보러 왔디야. 휴식 자리가 침대를 뺀 곳인디 그대로 들어가믄 되것듬마 자리가 안좋 | |
아 방 빼서 이사 갔다고 딴디 알아봐야 된디야! 토마토를 묵어라고 주는디 완전 젖꼭지(B컵)맹키 | |
로 생긴 것을 줘부러. 참나 나 보고 아침부터 젖꼭지 뽈아라는거여 뭐여 시방! 아침 빵빵허니 묵어 | |
서 암것도 묵기 싫고 벌써부터 맛이 갈라혀서 물만 들이 부서분다. ♨ ♨ ♨ | |
9:40 | 전망바위 1차 휴식 한잔 뽈고 |
얼른 묵사발 빼고 미사일 꺼내서 다 묵어부러 라고 설치고…남는 미사일은 입선님 배낭 속으로.. | |
두발로님, 이송은 맨몸인디 이송은 빙신인께 냅두고 든국자님 배낭 메주란디 거절이니 한 개도 | |
암짝에도 쓰잘데가 엄는 두발로님 되어부러! 오늘 완전히 못씨게 되야분다. | |
10:35 | 삼각점(경남464호) |
지도 펼쳐 들고 여그가 촛대봉 아니냐고 그란디 아직 당당 멀었다. | |
11:00 | 촛대 바위 |
촛대봉까지는 계속 고! 전망바구서 추월했던 광주팀 대장만 앞서 가불고 싹다 우리 뒤로 처진다. | |
11:20 | 촛대 봉(721.5) 2차 휴식 또 한잔 뽈고 |
거사 대장님 매실주 미사일 한방이 다 날라 가고 한량이도 인자는 서너잔 쪽 ~ 뽈아불고… | |
오늘 못씨게 π된 두발로님! ☞ "두발~~ 세발~~ 네발~~개발~~ / 두발,세발,네발,개발" ☜ ♬♪ | |
발 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 ♪낙엽 지던 그 숲 속에 하얀 모래 밭에 …♬♬ | |
11:50 | 새끼미재 통과 |
광주팀은 여그서 낮밥 묵는다고 대장이 챙기고 있고 우리는 그대로 통과여… | |
12:15 | 중기마을 능선 삼거리 |
황장산 →1.4Km, 평도 삼거리 →2.7Km, 천왕사 ←3.7Km | |
한량이는 담근 술이 쥐약인디 요리 까픈 오르막을 쥐약 처 묵고 올라 갈라니 요리 처 박히고 저리 | |
처 박히고 주꺼슈! 통 주꺼슈! 10분정도 뒤로 처지고…ωΩΨδγξλ | |
12:30 | ~13:40 중식 |
삽겹살 구워 묵은지에 홍어 삼합 맹글고 부대찌게 끓이고 위하여! 대β지 비벼β지 좋아부러! | |
두발로님은 남는 음식으로 돌판에 정성것 한상 차려 까마귀님께 바치고 남지기는 땅 파서 흔적 | |
안남도록 잘 묻으고… 음식 쓰래기나 거즘 마찬가지인 이송 같이 묻어도 될거신디 ㅎㅎㅎ | |
단체로 박고 출발허면서 든국자님 배낭 메 달라니까 두발로님 홱 띵가내불더니만 가벼워서 그 | |
란지 다시 둘러 메고 간다 ㅎㅎㅎ. "∮아이가 암짝에도 쓰잘데 엄는줄 알았듬마 그래도 쓰잘데가 | |
있음다 든국자 누님∮" 쉿! 눈치 채면 썽질 냄시롬 배낭 패데기 쳐분데이! ㅋㅋㅋ | |
13:55 | 황장산 정상(942.1) |
평도 →4.6Km, 평도 삼거리 →1.3Km, 천왕사 ←4.5Km | |
정상 지나 모암 마을로 갈라다가 쌍계사길 도로 트래킹이 넘다가 멀어 지니께 빠꾸허는디 입선님 | |
저기 저 좋은 능선 타고 가자고 앵을 앵을 부리지만 거사 대장님 명령이요 따르지 않으믄 총으로 | |
쏴분담시롬 딸 현영이 데리고 먼저 가분디 어찌꺼시여 따라 와야지요. ㅎㅎ | |
14:20 | 다시 중기마을 능선 삼거리 통과 |
14:35 | 다시 새끼미재 |
후미 지둘리면서 심심헌께 이정표 푯말을 꺼꾸로 박았다 다시 원래대로 허던대로 있던대로 박다 | |
았다 시카리 박았다 깊이 박았다 그라고 놀고 있다. ㅋㅋㅋ | |
15:00 | 임도 |
새끼미재에 산나물 심어 놨다고 출입금지 그랬는디 녹차, 고사리 밭 엄청 있다. 임도서 후미 기달 | |
려도 안와서 녹차 밭으로 돌아 가니께 나의 사랑 할매가 거기는 길이 엄따고 악을 쓰는디 할매가 | |
또 사기 처분다. 엄기는 개뿔이... 안보이는 곳에 고사리 밭 있는께 몰래 꺽어 갈까봐서 그라지... | |
15:35 | 쌍계사 주차장 |
마니 퍼 묵어논께 몽땅 밀어 내고 있는디 남자 화장실로 들어온 나의 사랑 할매 왈 언능 안나오고 | |
뭐 허고 자빠졌냐고 썽질을 부리고 있는께 옆 방 할배가 통 보체싼께 나오다가도 들어가분디야… | |
16:00 | 후미도착 산행 종료 |
오다가 빼고 오니라 요리 늦었디야… 에지간히 퍼 묵었어야지... | |
17:05 | 화개 주차장 도착 걸어서 벚꽃 구경 하면서... |
어지께 밤에도 겁나게 좋아부럿는디 오늘도 무자게 좋아부러! 근디 벚꽃이 태교에 좋은겨? | |
뭔 배불뚜기들이 요리 많아? 부지런히 오다가 음악이 띵가띵가 나오믄 그냥은 몬가! ♬ ♬ ♪ | |
♬♩♬ ♪ 흘러 나오믄 다이야몬드 돌고 쟁반도 돌리고 … 할매,할배도 웃고 아짐씨도 처 웃고... | |
오늘도 차로 가는거가 걸어 가는거 보다 꼽배기로 걸릴것 같은디...1박2일로 쌍계사 길을 걸었으 | |
믄 짜증짜증 내야 헐것인디 완전 아녀! 마냥 좋아부러! 아이 라브 쌍계사 벚꽃 길이여! | |
17:52 | 다압 제일가든 뒤풀이 참게메기탕 |
솔개님 삿갓님 죙일 심심허니 뭐허고 놀았으까? 한량이라믄 이삔 영계들 다리 쳐다 봄시롬 춤 질 | |
질 흘리믄서 헤밸래 칠랠래 팔랠래 험시롬 좋아부러 그래쓰껀디 영감탱이들 이라고 다를까? | |
너무 막혀 일단은 여기를 벗어나고 보니께 다압 메기탕이 딱이여! 맛내고 싸고 백운산서 흘러드 | |
는 꼬랑물에 낫바닥 싯고 발 담근것도 조아불고 자목련 꽃도 활짝 피어 있구… | |
18:35 | 다압 제일가든 출발 |
자 인자는 우리가 찢어져야 할 시각 난중에 또 자주 자주 봅시다. | |
19:20 | 광양 제2청사 도착 |
체모(털? ㅎ)님 버리고 | |
19:25 | 순천 도착 |
거사 형님 몽땅 챙겨와 준비허고 술 따르고 주차허고 운전허고 겁나게 욕 봤읍니다. 이송이도 빙 | |
신 된 옆굴탱이 들고 뎅기니라 욕봤어! 바이 바이! | |
19:45 | 집 도착 |
언능 집에 와서 샤워헌께 깨운~허니 좋아부러! 잼나부러! 조아조아! - 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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