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첨 따라 갔다가 싸가지 바가지 되야분 바래봉 산행 본문
바래봉 철쭉
산행지 | 바래봉 |
산행일 | 2010년 5월 30일(일요일) |
산행인 | 북초딩 총동창 25명 |
산행과정 | 주차장-운지사 좌측 능선-임도-바래봉(중식)-올라 올때맹키로 -허브공원-주차장 |
8:00 | 기상 |
목,금 연짱으로 오바해서 늦게까지 퍼 부럿는디 토욜 단천골 빨치 산행에 또 퍼불고 애마를 보둠고 | |
1박 했듬마 술도 안깨고 잠고 안깨고 통 죽것다. 멀라고 "고" 를 해가꼬 이 개고생을 헌디야 참말로! | |
염치도 엄꼬 첨이라 누가 누군지도 몰르니께 본대에서 떨어져 의자 깔고 한대 뽐시롬 어리버리 있 | |
는디 거즘 후배처럼 보이는 선수가 오른쪽에서 오고 허석이는 왼쪽에서 오듬마 나 앞에서 인사허 | |
고 그란다. 글든지 말든 통 주껏다고 아는 사람(동창) 손인사만 허고 퍼질러져 있는디 회장님이 어 | |
쩌고 저쩌고 그란디 나 앞에 총동창회 회장님이 서 있는것이다. 이거 뭐 완전 좆되야뿌다. 근다고 | |
이미 자빠져분 물을 워째야혀? 보도블록이라 주슬 방법이 엄따. 아고야 나가 미처! 통 몰르것다. | |
9:30 | 순천 출발 |
그냥 버스 의자에 앉아서 한숨 퍼질러 자면 휴게소고 또 퍼질러 진께 주차장이다. | |
11:10 | 주차장 출발 |
속이 울렁쭐렁 난리가 아니다. 주회장님께 밀어내기 허고 뒤따라 간다고 살짝 야그허고 먼저 출발 | |
헌다. 오늘은 암튼지간에 첨부터 계속해서 완전 싸가지 바가지 되야분다. 애고야 아즉도 몰르것다. | |
12:05 | 임도 |
한바탕 힘써 밀어내고 빨리 따라 붙을 요랑으로 시카리 오다본께 숨이 차 오르고 술국 펑펑 쏟아지 | |
고난께 인자사 쬠 살것 같다. 글안해도 염치엄써 주껏는디 총회장님께서 자꾸 자꾸 날 쳐다본거맹 | |
키다. 기왕에 베린거는 베린거고 어찌 용서를 구하고 언제 원상복구 시킨디야??? 답이 안나와! | |
12:40 | ~14:05 바래봉(중식) |
선두로 왔으니께 바래봉 정상에서 정상주 푸고 정상초 뽈고 있으니께 싹다 올라와분다. 증명 사진 | |
박고 단체로 박고 낮밥 허벌라게 많이 퍼 묵고… 퍼 묵을라고 산에 온거여 산행 헌다고 산에 온거시 | |
여? 산행은 선나치나 되고 묵을 건 트리플 정도 싸 와서는… 맛내기는 헌디 짜구난다! | |
15:10 | 허브공원 |
오던대로 내려 가라 해서 그대로 오다가 능선 길로 이어진 곳이 있길래 어찐가 볼라고 글로 와불었 | |
듬마 더 쉬운 길이고 금방 다 와분다. | |
15:30 | ~16:40 주차장 뒤풀이 |
짜구가 나서 한판 더 밀어 내고 허브공원 돌아봄시롬 빙빙 돌와 왔는디 주차장에 차가 안뵈긴다. 세 | |
바꾸를 돌아도 엄써서 폰 날렸듬마 주차장 밖 솔나무 숲에서 뒤풀이 허고 있디야 참나 나만 몰러... | |
17:45 | 문화예술회관 |
오는 도중 버스안이 광란의 차 속 이었는디 겁나게 웃기고 재미져분다. 동영상에 싹 담아부러! | |
19:15 | 고향집 뒤풀이 |
동창들끼리 뒤풀이 허고 문모 (부)회장님 오고 그 담에 여러명 왔다 간다. 선거철이라 그랑가? 근다 | |
글드라도 안녕 바이 바이 잘 헤어졌는디 난 왜 소주본능에 있능겨? 우리 집은 어따가 띵가 내분거 | |
여! 목요일부터 지금껏 연짱으로 새벽 한시가 넘어서도 술 집이네! 요거이가 사람이 헐 짓이여? 누 | |
가 울집 어따 짱박아 논건지 제발 좀 갤차줘바바! ㅎㅎㅎ 끝! |
허브공원 화장실 : 힘 안줘도 지가 알아서 나와!
임도 : 저 간네는 눈지 나도 몰러!
영태 부회장님과 용선 : 천왕봉 보고 폼재는디 천왕봉 꼭지는 구름에 가려서 절대로 안뵈기 준다 글든디...
누군지 몰르는디 계속 폼 재믄서 박아주라네! ㅎㅎ
바래봉 정상 아래에서 지가 알아서 돌아부러!
정상주 마시는 중 : 그냥 자연스럽게 박았는디 인상 디립게 쓰고 있는 주회장님 폼 재는 중
운봉이 멋져서
중식 후 출발 준비중
하산 막 허믄서 또 박아 주랴 ㅎㅎ
달배 가는 뒷 모습 어디서 마니 본 머스마 같은디 누구다냐?
허브공원 물줄기 데크
버스 속의 사성암 : 뵈길려나?
광란의 버스 안 완전 재미져 부러!! 동창용
동영상은 파일이 너무 커서 더이상은 못 띄워 주것디야! 안헐람 말고 ㅎㅎ
고향집 뒤풀이 막걸리 파리파티중 : 문모씨가 지 사진은 통 엄띠야
대충 박았듬마 지만 나오게 다시 박아주라네! (부)회장님만 아님 국물도 엄쓰꺼신디...ㅋㅋㅋ
'한량 꿈꾸기 > 지리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왕봉은 완전 시원해! (0) | 2010.07.24 |
---|---|
화대를 왜 지리산에 지불허는지??? (0) | 2010.06.12 |
무모하게 부처님과 대화종주 허다가 뻣어서 대성! (0) | 2010.05.24 |
꽃 산행 (0) | 2010.04.12 |
지리산 자락 악양 구재봉(앤과 함께?) (0) | 2010.04.05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