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량이 세상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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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꿈꾸기/지리산행

꽃 산행

꿈한량 2010. 4. 12. 12:59

 

 

 

 

 

토요일 : 우번암~차일봉 능선 

 

일요일 : 황장산

 

 

산행지 지리산 꽃 산행
산행일 2010년 4월 10~11일(토,일요일)
산행인 토욜 : 두발로, 솔개, 김삿갓/친구, 거사, 촌장, 솔향기, 영희, 한량(9명)
일욜 : 두발로, 든국자, 거사, 입선/딸(현영)/친구(김채모) , 이송, 한량(8명)
산행과정 토욜 : 상선암 길-우번암-종석대 삼거리-(중식)-차일봉-원사봉-화엄사 주차장
일욜 : 화개-삼각점-촛대 바위-촛대 봉-새끼미 재-중기마을 능선 삼거리-(중식)-황장산 정상-
         다시 중기마을능선 삼거리-다시 새끼미재-임도-쌍계사 주차장-화개 다리 밑 주차장
5:50 기상
TV를 켠체로 그냥 잠이 들었는디 야밤에 ♂♀코 맹맹이 소리♡ 숨 넘어 가는 소리♥가 들리고 
난리가 아니다.  6시30분 모닝콜을 못 버티고 하는수 엄씨 일어난다.
1박2일 버텨야 허니께 힘껏 밀어내고 이빨도 한 삼십분 닦고 커피도 진허게 때리고... 
7:10 집 출발
지금부터 기 나가서 뭘 헌다냐? 근다고 여그서 딱히 헐 일도 엄꼬…
7:45 존 부라자 도착
시간이 남으니 요리 조리 빙빙 돌아 존부라자 ★B컵★으로 도착하지만 울핀은 아직 암도 엄따.
8:05 존 부라자 출발
거사님 짐을 나 애마에 옮겨 태우고 알찜님은 치마를 입고 산행을 헌다는디 새벽에 갑자기 뭔 일
이 생겨서 몬가고 안주도 줘야허고 보고잡은 인주도 봐야 허것기에 여그까지 왔다는디..
근디 새벽에 자다 말고 갑작이 생긴 일이 뭘까? 벚꽃이 한두번 진것도 아닐것인디… 궁금타! ㅎㅎ
촌장님은 꽃들 영희, 영숙이 허고 같이 온다고 우릴 배신혀분다. 아직 여유 만만허니 하동으로 
돌아 꽃 드라이브 허면서 가는디 악양쯤 오니 벌써 길이 막힌다. 늦었지만 꼴등은 아니니께…
10:05 상선암 길 산행시작
솔개님, 김삿갓님/친구 추가되고 넘다가 싫은 천은사 매표소를 2주일만에 또 통과허고 상선암 
가는 모래 쌓아둔 곳에 애마 버리고 신발끈도 묶기전에 후딱 사라져분다. 진짜로 애라이 신발끈!
10:30 ~11:10      계곡 벗어나기 전 1차 휴식 한잔 뽈고
삿갓형님 물도 뜨고 밀어내기 허고 그랑께 한참을 지둘려도 안나타난다. 어지꺼시여 노느니 한잔
뽈아야지…요즘 거제 통영 요짝에서는 도다리 쑥국이 완전 유명허단디 "쑥~ 집어 넣으면 만냥이
고 쑥~ 빼면 팔천냥" ㅎㅎ 그라믄 쑥~ 값이 이천냥씩이나 된다구? 비싸다. 쑥 값은 별거 아닐거신
디 쑥~ 값이 솔찬히 비싼가벼! 
11:40 ~12:00     우번암 전망바위
우번암 20m 전 전망 바위에 올라서니 천은사 저수지도 뵈이고 하산길인 차일봉 능선길이 또렷히
나타난다. 그 넘어로 2주전의 월령봉 형제능선도 벌써부터 딴디서 바람 피고 그라냐고 존말 헐
때 언능 욜로 오라고 앙탈을 부리는거 맹키다.
12:00 ~12:25     우번암 
스님! 스님 ! 계십니까? 불러도 인기척이 엄따. 날이 날이니 만큼 쌍계사로 바람 피로 가셨남?
알찜님의 세발 낚지 꼬챙이 말이에 쐬주 걸치니 끝내준다. 낚지 값도 값이지만 정성이 흠뻑 묻어
난다. 알찜님이 나만 묵어라고 준거 같은디 혼자 몰래 묵을수도 엄꼬… 난 두개뿐이 못 묵었는디
영희 허고 영숙이 허고 철수 서니서 다 묵어불었는갑서요! ㅎㅎ 다 묵고 뭐라도 남겨 두고 갈라
금시롬 한대 뽈고 있는디 중님이 기 나오더니만 "여기서 담배 피면 안되요" 아이가 목소리며 생김
새부터 중님이 아닌가벼! 나가 보기에는 거지 양아치 맹키던디 몰르것어. 애라이 쭈꾸미 낚지발!
한 개도 안 냉기고 국물도 엄씨 싹다 갖고 가부러!
12:35 종석대 갈림길 삼거리 
종석대 올라 갔다 올 사람 갔다 오라 허니께 암도 엄따! 날이 흐려서? 맛이 가서?
거사대장님 남자 거시기 맹근다고 나무 위로 올라가 톱질 허는디 하여간 솔찬히 감푸드랑께!
12:55 ~14:10      중식
아무리 많이 퍼 묵었어도 때가 되면 밥은 묵어야 허제! 지지고 볶고 꾸고 삶고 "위하여 부어라 마
셔라!" 이송이는 솔향기를 한량이 헌테 줘 부럿다고 끝까지 우기는디 꿈한량은 받은 적이 엄따
고 악을 악을 쓰니  요 현실을 워쩐디야? 솔향기는 워째야 헌디야? 솔향기가 넘다가 불쌍혀!
15:05 ~15:25     연기암 사거리 전 후미 기다리며 휴식
오전에는 삿갓님이 어리버리 허더니만 낮밥 맛나게 미게논께 인자는 촌장님이 얼버리 헌디야!
이 좋은 산에 와서 왱허니 가불면 뭐헌디야! 생각 좀 허고 인생 설계좀 허고 여유 갖고 가야 헌다
고 뒤로 벌러덩! 일단 거사님께 애마 키 주고 오니께 완전 멋진 폼으로 탈래 탈래 내려온다.
모든 썬그라스가 다 어울리는 저 외모에 아즉까지 TV에 못나온 사람은 과부촌 촌장님 밖에 엄을
꺼여! 나가 저 정도만 된다믄 다 때리치고 제비 짓이나 허고 살꺼신디 넘다가 아까벼라!ㅎㅎ
17:05 화엄사 주차장 산행 종료
넘다가 많이 쉬었나 아님 벌써 맛이 가서 인자는 길게 느껴지는 것인가? 선나치고 된걸로 알고 있
었던 차일봉 능선길인디 시간은 솔찬히 많이 걸려부럿어!
17:05 ~17:55     뒤풀이
대표 선수 두발로님 거사님 영희 영숙이는 애마 찾으로 가고 남지기는 뭐허꺼시여 또 뽈아야지!
배가 고푸고 그래야 뽈리고 그랄거신디 아직 빵빵헌께로 동동주도 파전도 별로다.
영희, 영숙이 철수팀은 순천으로 빠이빠이 허고 남지기는 평사리 섬진강변 공원으로 가는디…
18:40 ~20:15     피아골 입구 섬진강가 석식
와따 뭔놈의 차가 요리도 막힌다냐! 일단 여그서 밥을 해묵고 놀다가 널럴해지믄 숙소 찾아가고
벚꽃 야경도 보러 가자는 거사 대장님 명령이다. 하루 종일 묵기는 겁나게 많이 퍼 묵었는디 다
소용 없다. 일단 밥이 들어가야지 아무리 많이 묵어도 밥이 엄쓰믄 밥도 안준다고 헐 선수들이다.
코펠 밥 뜸도 들이기 전에 퍼 묵어분디 어찌자고…
20:30 ~21:55     쌍계사 길 벚꽃 야경 감상
8시가 넘어서도 평사리 길은 꽉막힌 하수구니 일단 화개로 턴 해서 꽃구경이 먼저다. 거사 대장
님 주차도 잘허고 운전도 잘허고 두발로님과 나는 꽃터널로 빠져든다. 차가 저리 막혀도 짜증내
는 사람 한개 엄고 삥계, 영계, 폐계 헐것엄씨 싹다 전부 행복한 미소 가득이다. 나가 멀라고 저런
영감탱이들허고 왔는지 몰것어! 앤허고 왔으믄 지가 알아서 지 혼자 알아서 자빠지고 글거신디…
꽃도 이삐지만 이삔년들도 겁나게 많고 멋진놈들도 허벌라게 많다. 찰싹 붙어 있는 년놈, 쪽쪽 
뽈고 있는 년놈 오늘 만큼은 다 아름답고 무작정 용서가 된다. 인간의 행복한 모습이 저토록 아름
답단 말인가! 벚꽃보다 훨씬 더 이삐다.
22:10 평사리 섬진강변 공원
강변 공원 특실로 숙소 만들고 인자부터 주구장창 뽈아야 허는디 두발로님은 바람 들어오는디
텐트 안친다고 앵을앵을 부리다 맥주 세잔 뽈고 완전 에스키모 복장으로 침낭 속으로 들어 가더
니만 바람이 잠도 안자고 떠든다고 신경질을 부리지, 거사님은 열띰이 쐬주 따라 주면서 자기는 
숭늉 따르고 "위하여" 그라지 참나 위하기는 뭘 위해! ㅎㅎㅎ 요래가꼬 이송이 갈비대 뿡구라 진
거 맹키로 이 밤이 뿡구라 지냐고요? 솔개, 김삿갓, 친구 세분은 짐 챙기로 갔는디 차가 막힌다고
의신서 밤새 신나게 뽈고 주무시고 낼 화개서 만나기로..
0:10 공원 산책 및 순찰
누가 음악 틀어 놓고 노는거 같아 둘이서 순찰을 나가는디 아마 악양 노래방에서 틀어 놨나벼!
1:30 취침
엄청 피곤허지만 별밤에 명월이를 품고 자야 허는디 엄써서 그란지 잠이 잘 안온다
6:30 기상
영감탱이들이라 아침 잠이 엄써요. 6시 다고 일어나라고 께우는디 워매 인나기 싫은거!
저녁에 쌀만 싯어 불려노코 잤으믄 안일어나고 게길건디…근디 왜 에스키모가 아침은 빤쮸여?
6:50 아침 준비
아침의 섬진강 모래밭도 좋고 악양 성재봉 능선도 평사리 공원도 좋아부러! 밥 허고 설거지 허고
김치찌게 끓이고 퍼 묵고 커피도 마시고 또 설거지 허고 짐 정리 허고…
8:45 짐 정리 완료 화개로
우리가 꼴등이다. 언능 정리허고 출발이다. 문지기가 그 물 못 묵는다 그란디 어지께 저녁에 볼쌔 
묵어부럿는디요…화개 주차장서 든국자님, 김채모님 만나 보고 시퍼써요 반가와요! 의신 삼인
방중 친구분은 서울로 가고 두분은 아침부터 거의 반초팽이 되어 산행 포기다.
9:00 화개 산행 시작(개구멍 통과)
배낭이 무거워서 쐬주를 차에 버리고 왔는디 남은 개밥에 묵사발 그리고 물 두통을 넣어논께 도
토리 배낭이 짜구가 날라금시롬 어찌나 무거운지 초장 오르막에 다리가 퍽퍽혀서 몬가것다.
9:15 이송, 입선/딸(현영) 만나고… 잠시 휴식
아들인줄 알았는디 입선님 착허고 이삔 딸이었고 이송이는 한복 입고 환갑 잔치 허고 온줄 알았
듬마 묘자리 보러 왔디야. 휴식 자리가 침대를 뺀 곳인디 그대로 들어가믄 되것듬마 자리가 안좋
아 방 빼서 이사 갔다고 딴디 알아봐야 된디야! 토마토를 묵어라고 주는디 완전 젖꼭지(B컵)맹키
로 생긴 것을 줘부러. 참나 나 보고 아침부터 젖꼭지 뽈아라는거여 뭐여 시방! 아침 빵빵허니 묵어
  암것도 묵기 싫고 벌써부터 맛이 갈라혀서 물만 들이 부서분다. ♨ ♨ ♨
9:40 전망바위 1차 휴식 한잔 뽈고
얼른 묵사발 빼고 미사일 꺼내서 다 묵어부러 라고 설치고…남는 미사일은 입선님 배낭 속으로..
두발로님, 이송은 맨몸인디 이송은 빙신인께 냅두고 든국자님 배낭 메주란디 거절이니 한 개도 
암짝에도 쓰잘데가 엄는 두발로님 되어부러! 오늘 완전히 못씨게 되야분다.
10:35 삼각점(경남464호)
지도 펼쳐 들고 여그가 촛대봉 아니냐고 그란디 아직 당당 멀었다.
11:00 촛대 바위
촛대봉까지는 계속 고! 전망바구서 추월했던 광주팀 대장만 앞서 가불고 싹다 우리 뒤로 처진다.
11:20 촛대 봉(721.5) 2차 휴식 또 한잔 뽈고
거사 대장님 매실주 미사일 한방이 다 날라 가고 한량이도 인자는 서너잔 쪽 ~ 뽈아불고…
오늘 못씨게 π된 두발로님!  ☞ "두발~~ 세발~~ 네발~~개발~~ / 두발,세발,네발,개발" ☜  ♬♪
발 길을 돌리려고 바람 부는♩♬♪ …  ♪낙엽 지던 그 숲 속에 하얀 모래 밭에 …♬♬
11:50 새끼미재 통과
광주팀은 여그서 낮밥 묵는다고 대장이 챙기고 있고 우리는 그대로 통과여…
12:15 중기마을 능선 삼거리
황장산 →1.4Km,     평도 삼거리 →2.7Km,     천왕사 ←3.7Km       
한량이는 담근 술이 쥐약인디 요리 까픈 오르막을 쥐약 처 묵고 올라 갈라니 요리 처 박히고 저리
처 박히고 주꺼슈! 통 주꺼슈! 10분정도 뒤로 처지고…ωΩΨδγξλ
12:30 ~13:40     중식
삽겹살 구워 묵은지에 홍어 삼합 맹글고 부대찌게 끓이고  위하여! 대β지 비벼β지 좋아부러!
두발로님은 남는 음식으로 돌판에 정성것 한상 차려 까마귀님께 바치고 남지기는 땅 파서 흔적
안남도록 잘 묻으고… 음식 쓰래기나 거즘 마찬가지인 이송 같이 묻어도 될거신디 ㅎㅎㅎ
단체로 박고 출발허면서 든국자님 배낭 메 달라니까 두발로님 홱 띵가내불더니만 가벼워서 그
란지 다시 둘러 메고 간다 ㅎㅎㅎ. "∮아이가 암짝에도 쓰잘데 엄는줄 알았듬마 그래도 쓰잘데가
있음다 든국자 누님∮"          쉿! 눈치 채면 썽질 냄시롬 배낭 패데기 쳐분데이! ㅋㅋㅋ
13:55 황장산 정상(942.1)    
평도 →4.6Km,     평도 삼거리 →1.3Km,     천왕사 ←4.5Km       
정상 지나 모암 마을로 갈라다가 쌍계사길 도로 트래킹이 넘다가 멀어 지니께 빠꾸허는디 입선님
저기 저 좋은 능선 타고 가자고 앵을 앵을 부리지만 거사 대장님 명령이요 따르지 않으믄 총으로
쏴분담시롬 딸 현영이 데리고 먼저 가분디 어찌꺼시여 따라 와야지요. ㅎㅎ
14:20 다시 중기마을 능선 삼거리 통과
14:35 다시 새끼미재
후미 지둘리면서 심심헌께 이정표 푯말을 꺼꾸로 박았다 다시 원래대로 허던대로 있던대로  박다
았다 시카리 박았다 깊이 박았다 그라고 놀고 있다. ㅋㅋㅋ
15:00 임도
새끼미재에 산나물 심어 놨다고 출입금지 그랬는디 녹차, 고사리 밭 엄청 있다. 임도서 후미 기달
려도 안와서 녹차 밭으로 돌아 가니께 나의 사랑 할매가 거기는 길이 엄따고 악을 쓰는디 할매가
또 사기 처분다. 엄기는 개뿔이... 안보이는 곳에 고사리 밭 있는께 몰래 꺽어 갈까봐서 그라지...
15:35 쌍계사 주차장
마니 퍼 묵어논께 몽땅 밀어 내고 있는디 남자 화장실로 들어온 나의 사랑 할매 왈 언능 안나오고
뭐 허고 자빠졌냐고 썽질을 부리고 있는께 옆 방 할배가 통 보체싼께 나오다가도 들어가분디야…
16:00 후미도착 산행 종료
오다가 빼고 오니라 요리 늦었디야… 에지간히 퍼 묵었어야지...
17:05 화개 주차장 도착     걸어서 벚꽃 구경 하면서...
어지께 밤에도 겁나게 좋아부럿는디 오늘도 무자게 좋아부러! 근디 벚꽃이 태교에 좋은겨?
뭔 배불뚜기들이 요리 많아? 부지런히 오다가 음악이 띵가띵가 나오믄 그냥은 몬가! ♬ ♬ ♪ 
♬♩♬ ♪ 흘러 나오믄 다이야몬드 돌고 쟁반도 돌리고 … 할매,할배도 웃고 아짐씨도 처 웃고...
오늘도 차로 가는거가 걸어 가는거 보다 꼽배기로 걸릴것 같은디...1박2일로 쌍계사 길을 걸었으
믄 짜증짜증 내야 헐것인디 완전 아녀! 마냥 좋아부러! 아이 라브 쌍계사 벚꽃 길이여!
17:52 다압 제일가든 뒤풀이 참게메기탕
솔개님 삿갓님 죙일 심심허니 뭐허고 놀았으까? 한량이라믄 이삔 영계들 다리 쳐다 봄시롬 춤 질
질 흘리믄서 헤밸래 칠랠래 팔랠래 험시롬 좋아부러 그래쓰껀디 영감탱이들 이라고 다를까?
너무 막혀 일단은 여기를 벗어나고 보니께 다압 메기탕이 딱이여! 맛내고 싸고 백운산서 흘러드
는 꼬랑물에 낫바닥 싯고 발 담근것도 조아불고 자목련 꽃도 활짝 피어 있구…
18:35 다압 제일가든 출발 
자 인자는 우리가 찢어져야 할 시각 난중에 또 자주 자주 봅시다.
19:20 광양 제2청사 도착
체모(털? ㅎ)님 버리고
19:25 순천 도착
거사 형님 몽땅 챙겨와 준비허고 술 따르고 주차허고 운전허고 겁나게 욕 봤읍니다. 이송이도 빙
신 된 옆굴탱이 들고 뎅기니라 욕봤어!  바이 바이!
19:45 집 도착
언능 집에 와서 샤워헌께 깨운~허니 좋아부러! 잼나부러! 조아조아!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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